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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지난해 10월 15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파르티잔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6 조별예선 I조 3차전에 나섰으나, 전반 41분 그라운드 위에 날아든 드론에 달린 깃발 문제로 난투극을 벌였다. 당시 드론에는 알바니아의 과거 영토와 위상을 찬양하는 깃발이 걸려 있었다. 세르비아 선수가 뛰어 올라 이를 떼어내자 알바니아 선수들이 달려들어 난투극이 펼쳐졌다. 이 장면을 본 세르비아 관중들은 그라운드에 난입해 알바니아 선수들을 폭행했고, 결국 주심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UEFA는 이후 10월 24일 알바니아에게 경기 재개를 명령했으나, 알바니아가 이를 거부하자 세르비아의 3대0 몰수승을 선언했다. 관중 난입을 막지 못한 세르비아에게는 승점 3을 삭감하면서 10만스위스프랑(약 1억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알바니아는 CAS에 항소했고, 결국 판정을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번 조치로 알바니아는 승점 10이 되면서 덴마크와 I조 공동 2위가 됐다. CAS는 "주심이 경기를 재개시키려고 하는 상황에서 경기장 안전이 확보됐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기 어렵다"며 "배심원들은 경기 중단의 원인이 세르비아축구협회의 경기장 안전 관리 소홀과 세르비아 홈팬들의 알바니아 선수 폭행 때문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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