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시즌 5호 홈런을 맞았지만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9회말 등판했다. 7월 9일 주니치 드래곤즈전 이후 3일 만의 등판이다. 4-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아베 신노스케에게 일격을 당했다. 볼카운트 1S에서 가운데 낮은 코스에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중월 홈런으로 이어졌다. 7월 4일 요코하마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내준 이후 8일 만의 피홈런이다.
오승환은 이어 무라타 슈이치, 도노우에 다케히로를 범타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인 다카하시 요시노부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다테오카 소이치로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 경기를 마감했다. 시즌 23번째 세이브.
1이닝 홈런포함 2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이 2.68에서 2.83으로 올라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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