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자동차는 어떤 차일까. 아주 단순하게, 타본 뒤 '사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차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선보인 현대 쏘나타 시리즈는 '성공 가능작'으로 평가하고 싶다. 적어도 본 기자는 '욕심'이 났다.
지난주 쏘나타 1.6터보와 1.7 디젤의 운전대를 잡았다.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현대측의 '야심찬' 설명을 듣고 곧바로 시승을 해봤다. 코스는 앰배서더에서 영종해안남로에 이르는 왕복 약 50km 구간이었다. 번갈아 타봤다.
우선 두 차에 대해 알아보자. 쏘나타 1.6터보와 1.7디젤에는 다운사이징 엔진과 7속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가 공통으로 장착됐다. 1,6터보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2.7km/ℓ다. 2.0CVVL 모델과 비교, 연비는 6%, 출력은 7%, 토크는 31% 향상됐다.
1.7디젤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는 34.7kg.m이다.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6.0km/ℓ다. 2.0CVVL 모델에 비해 연비는 33%, 토크는 69% 높아졌다.
먼저 1.6터보에 올랐다. 일단 배기량을 2000cc보다 낮춘 모델이니 타깃은 '젊은 층'이다. 전체적인 '외모'는 괜찮아 보였다. 기존 쏘나타와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터보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었다. 날렵한 전조등과 LED 안개등 등이 눈에 띄였다.
시내를 빠져나가는 동안에는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저속에서 약간 묵직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 들어서면서 '터보'의 힘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시속 100km을 넘기는 가속감, 그 이상에서의 속도감이 탁월했다. '밟으면 밟는 대로'를 넘어 '밟는 것 이상'의 스피드가 느껴졌다. 전후륜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 장착으로 제동력도 괜찮았다. 한마디로 '터보'의 이름값을 한 모델처럼 보인다. 다만 터보답지 않은(?) 엔진의 '정숙함'에 젊은 층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는 지켜볼 일이다.
이번에는 1.7디젤의 운전대를 잡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존 '디젤'과는 달랐다. 아니 '틀렸다'.
보통 디젤하면 시끄럽고, 가속시 힘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아니었다. 고속 운행시 떨림과 소음이 크지 않았다. 시속 100km을 넘기는 가속감도 수준급이었다. 묵직한 힘이 느껴졌다.
두 차의 시승을 마친 느낌, '많이' 괜찮았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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