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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모두 깬 이치로, 3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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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침묵했던 스즈키 이치로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이치로가 13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전에 8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1~3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이치로는 7회 네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렸다. 무사 2루에서 상대 투수의 바깥쪽 투심을 공략해 좌전안타로 만들었다. 이치로는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상대 수비수의 송구 실책 때 홈까지 파고들었다.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

이치로는 12일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안타를 때린 이후 첫 멀티히트였다. 이치로는 최근 29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부진에 시달렸다.

한편, 8대1로 승리한 마이애미는 2연승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