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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일전, 남북전과 같이 부담스러운 일전이 기다리고 있는만큼 팀의 구심점을 잡아줄 몇몇 '올드보이'들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주영(서울) 이동국(전북) 염기훈 정성룡(이상 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이들 올드보이는 아시아무대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일본, 중국 등을 만나 좋은 활약을 펼친 적이 많다. 동아시안컵 성적만을 위해서는 최상의 카드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이들을 외면했다. 동아시안컵을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위한 인재발굴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올드보이가 배제되며 1987년 생인 이상호(수원)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이 이번 명단의 최연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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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정협(상주)이라는 신데렐라를 발굴한 슈틸리케 감독은 또 다시 챌린지에서 뛰는 선수들에 주목했다. 16골을 넣으며 챌린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이랜드)와 전북에서 충주로 임대를 가 10골을 넣고 있는 조석재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군데렐라' 이정협은 물론 한동안 대표팀에서 멀어졌던 이승기(상주)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2부리그에서 뛰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발탁 원칙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재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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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직접 지휘봉을 잡는 17일 K리그 올스타전을 마친 후 20일 동아시안컵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슈틸리케호는 27일 소집돼 31일 결전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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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동아시안컵 예비명단(50명)
DF=심상민(22) 이웅희(27) 고광민(27·이상 FC서울) 김영권(25·광저우 헝다) 장현수(24·광저우 부리) 이주용(23) 김기희(26) 최보경(27·이상 전북) 이슬찬(22·전남) 황석호(26·가시마 앤틀러스) 박선주(23·포항) 김민혁(23·사간 도스) 김주영(27·상하이 상강) 연제민(22) 홍 철(25·이상 수원) 정동호(25) 임창우(23) 정승현(21·이상 울산)
MF=주세종(25·부산) 박종우(26·광저우 부리) 이찬동(22) 임선영(27·이상 광주) 조수철(25) 김인성(26·이상 인천) 한교원(25) 이재성(23·이상 전북) 이창민(21·전남) 이승기(27·상주) 이광혁(20) 고무열(25·이상 포항) 김민우(25·사간 도스) 권창훈(21) 이상호(28·이상 수원) 김태환(26·울산) 김민태(22·베갈타 센다이) 정우영(26·빗셀 고베)
FW=이종호(23·전남) 조석재(22·충주) 김 현(22·제주) 김승대(24·포항) 이정협(24·상주) 황의조(23·성남) 주민규(25·이랜드) 김신욱(27·울산) 이용재(24·V-바렌 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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