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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효자종목인 유도, 태권도, 양궁이 제몫을 톡톡히 했다. 각 8개의 금메달, 총 2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체 금메달 수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하계 U대회 사상 첫 1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사격과 배드민턴에서도 각 6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에이스' 정현이 맹활약한 테니스에서 3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빛난 리듬체조에서도 각 3개의 금메달을 기록했다. 펜싱, 골프에서 각 2개, 탁구에서 1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총 47개의 금메달로 종합 1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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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리우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에서 하계국제종합경기에서 첫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종합 1위의 원동력으로 '대회 개최국으로서 사전 현지적응과 컨디션 조절이 용이했고 익숙한 환경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던 점, 양궁의 컴파운드(5개), 태권도의 품새(5개), 야구 등 한국 강세 선택종목이 포함된 점, U대회 특성상 나이제한으로 인해 국가대표급 선수가 참가하지 않은 나라가 많은 반면, 한국은 기계체조, 리듬체조, 유도, 양궁, 배드민턴, 여자핸드볼, 탁구, 다이빙, 경영 등 9종목에서 국가대표들이 출전한 점'을 꼽았다. '유도, 양궁의 경우 상대 전력을 철저히 분석하고 런던올림픽 후 세대교체 작업이 잘 이뤄진 점, 사상 최다 선수단(21개 종목에 516명)을 파견하고 메달 유망종목 엔트리를 1.5배로 늘린 점, 광주 시민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조직위 및 경기단체와의 원활한 협조' 등도 최고 성적에 일조했다. 육상, 조정, 농구, 배구, 수구 등 5개 종목에서 단 한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한 점,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기초종목 육상, 수영, 체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점 등은 향후 지속적인 과제로 남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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