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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바꾸자 팀전력도 살아났다. 2세트부터는 최귀엽이 펄펄 날았다. 최귀엽은 3월 상무에서 군생활을 마친 뒤 삼성화재에 복귀했다. 챔피언결정전 2경기에서 뛰었지만 그리 만족스러운 모습은 아니었다. 여름 내내 칼을 갈았다. KOVO컵에서 주전 라이트 자리를 찾겠다고 다짐했다. 1차전인 우리카드전에서는 기회가 없었다. 김명진이 나섰다. 이날 최귀엽은 기회를 얻었다. 최귀엽은 이날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 52%를 기록했다. 우리카드전에서 17점을 올린 김명진과의 치열한 주전경쟁을 예고했다. 베테랑 센터 이선규 역시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4점을 기록하며 팀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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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한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1세트가 고비였다. 전체적으로 무너졌다"고 아쉬워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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