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8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자축하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최형우는 14일 포항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2회말과 4회말 각각 2루타를 치며 시즌 100안타를 돌파했다.
지난 2008년 106개의 안타로 첫 100안타를 돌파했던 최형우는 이후 줄공 세자릿수 안타를 쳤다. 전날까지 98개의 안타를 쳤고 이날 넥센 선발 피어밴드를 상대로 2개의 안타를 더해 100안타를 채웠다.
역대 8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친 13번째 선수가 됐다.
이어 5회말엔 동점 스리런포를 날렸다. 2-5로 뒤진 5회말 2사 1,3루서 넥센 선발 피어밴드를 공략해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1번째 안타가 23호째 홈런이 됐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