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리스본의 수비형 미드필더 윌리엄 카르발류가 피로 골절로 3개월 결장 진단을 받았다. 카르발류를 노리던 아스널도 영입에 고민을 거듭하게 됐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각) '카르발류가 경골 기로골절로 3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돼도 수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카르발류는 21세 이하 유럽 챔피언십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다. 당초 맨유가 관심을 보였지만, 중앙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를 영입했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모르강 슈나이덜린 영입에 근접하면서 카르발류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반면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슈나이덜린 대신 카르발류로 관심을 급선회했다. 특히 지난 7월 1일 끝난 21세 이하 유럽 챔피언십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포르투갈을 준우승으로 이끈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카르발류는 볼을 뺏는 투쟁심과 기술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키퍼 체흐를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한 벵거 감독은 카르발류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할 계획이었다.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그러나 카르발류는 21세 이하 유럽 챔피언십 이후 정강이에 통증을 호소했고 진단 결과 피로 골절이 밝혀지면서 벵거 감독도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리스본은 구단 SNS를 통해 '카르발류가 10주~12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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