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의 호투가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무려 46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기분좋게 후반기를 맞이하게 됐다.
롯데는 1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아두치의 결승 3점포와 최준석의 연타석 홈런, 안중열의 시즌 1호 솔로홈런 등을 집중한 끝에 7대4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5월29~3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한화를 상대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둔 이후 46일 만에 다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이날 롯데는 2회에 외국인 선발 레일리가 한화 권용관의 헬멧을 맞히는 바람에 '헤드샷 퇴장'을 당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갑작스레 마운드에 오른 홍성민이 4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홍성민은 결국 3승(2패)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반기를 위닝시리즈로 마감한 롯데 이종운 감독은 "두 경기 연속 선발 투수가 조기에 교체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집중하여 중요한 두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홍성민의 호투가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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