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백업 수비수 조니 에반스가 에버턴 이적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각) '에버턴이 맨유와 조니 에반스 이적 협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700만파운드(약 125억 3000만원)다.
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에반스는 미국에서 맨유의 투어에 동행하고 있지만 에버턴 이적이 확정될 경우 바로 이동할 계획이다.
맨유 유스 출신인 에반스는 2006년 프로에 데뷔했다. 맨유 수비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두 번의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매 시즌 주전이 아닌 백업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4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이에 맨유는 계약이 1년 남은 에반스에게 재계약을 제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광저우 헝다의 김영권에 관심을 보이는 등 꾸준히 수비 강화를 노리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턴 감독에게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에반스는 매력적인 카드였다.
에반스의 에버턴 이적이 확정되면, 에반스는 9년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게 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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