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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잊었다. '풀타임' 투혼을 펼쳤다. 그런데 사연이 있다. '팀 최강희'의 주전 골키퍼는 울산의 김승규(25)였다. 하지만 그는 편도염으로 불참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올스타전 직전 "김승규가 편도염으로 15일부터 울산대 병원에 입원중이었다. 회복 여부에 따라 올스타전 당일에라도 성원해 준 팬을 위해 합류할 것을 검토했지만 열이 내리지 않는 등 편도염이 지속돼 합류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김승규는 올스타 팬투표에서 9만8384표를 득표, 골키퍼 부문에서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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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는 걸어다니는 역사다. K리그 올스타전이 시작된 것은 1991년, MVP는 골게터의 전유물이었다. 단 한 차례 예외가 있었다. 김병지였다. 그는 2000년 골키퍼로선 처음으로 MVP에 선정됐다. 당시 그는 캐논 슈터 경연에서 우승하는 등 화끈한 볼거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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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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