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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우리카드는 3전4기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전신인 우리캐피탈 시절을 포함해 컵대회 준우승만 세 차례(2011년, 2013년, 2014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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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몸을 낮췄다. 김상우 감독은 동갑내기 김세진 감독과의 맞대결을 의식하냐는 질문에 "내가 의식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라며 머쓱해 했다. 우리카드의 컵대회 결승행은 최대 이변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V리그 꼴찌로 추락했고,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이 없어 컵대회 부진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반전 드라마를 썼다. 김상우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선수 구성이 어려웠다. 김정환 등 주축선수들이 빠져나갔다. 주 공격수 최홍석도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국가대표 센터 박상하도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긍정적인 면도 존재했다. 김상우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 따라준다. 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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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서브 리시브 불안으로 주춤했다. 4세트 14-24로 뒤진 상황에선 공격을 하던 송명근이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는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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