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세상을 떠난 친형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18회에서는 이경규-이예림, 강석우-강다은, 조재현-조혜정, 조민기-조윤경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재현은 딸과의 1박 2일 여행 중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가 되니까 큰 아빠가 생각나더라"며 20년전 돌아가신 형님을 언급했다.
이어 "본인이 카메라를 잡지 않아도 옆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줬을 것 같다"면서 형의 빈자리를 그리워했다.
또 조재현은 "큰아빠 돌아가시기 전까진 막 알려진 배우가 아니었다. 돌아가신 후 '피아노'란 드라마 통해서 알려졌다. 그 드라마로 트로피를 받고 골목 끝까지 걸었다. 하늘 보고 '형'이라고 불렀다. 눈물이 한 쪽으로 흐르더라"고 말하며 갑자기 고개를 돌리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조재현 친형 조수현은 촬영감독으로 지내다 20여년 전 촬영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조선닷컴>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