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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 감독이 kt 사령탑 재직 시절이었던 지난 2014~2015시즌 남자농구 정규리그에서 3경기 승부조작을 시도했고, 또 불법 스포츠 도박에 거액을 베팅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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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전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이고 대신 후보 선수를 교체해 고의로 지도록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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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 감독의 범행 전말이 공범들과의 통화 기록, 녹취록 등을 통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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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오리온스전에선 전 감독의 지시를 받고 'kt가 6.5점 이상 패한다'에 김씨가 3억8000만원, 윤씨가 1억9000만원을 베팅했다. 하지만 그 경기에선 kt가 5점차로 졌고 5억원 이상의 베팅한 돈을 모두 날렸다.
경찰은 전 감독이 대리인을 시켜 불법 스포츠 도박에 베팅을 하고 또 승부조작을 한 건 분명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
전 감독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적은 있지만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이제 공은 검찰로 넘어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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