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영국의 한 코미디언으로부터 가짜 돈뭉치 세례를 받는 망신을 당했다.
21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이 스위스 취리히 FIFA본부에서 열린 FIFA 집행위원회에서 차기 FIFA 회장 선거일을 내년 2월27일로 결정한 뒤 이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에서 돈뭉치 세례를 받았다.
블래터 회장에게 돈뭉치를 뿌린 이는 영국 코미디언인 사이먼 브롯킨이다. 본명은 리 넬슨. 그는 가짜 돈뭉치를 블래터 회장의 머리 위로 뿌리면서 "블래터, 이건 2026년 북한을 위한 것"이라고 외쳤다. 스카이스포츠는 '블래터 회장은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기자회견은 가짜 돈을 치우느라 10여분 정도 중단됐다'고 소개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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