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부터 2일간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 제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프로젝트 리뷰를 개최한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조양호 조직위원장 등 50여명, IOC에서는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과 수석국장 크리스토프 두비를 비롯한 사무국 부서장 15명, 그 외 정부와 개최도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IOC 프로젝트 리뷰는 각 분야별 대회 준비상황과 현안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점검해 보고, IOC의 자문을 통해 더욱 알차고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이다.
첫 날 23일에는 평창소재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 조양호 조직위원장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력관리, 거버넌스, 베뉴 개발·유산, 테스트 이벤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별 준비 상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24일에는 정선 알파인센터, 보광 스노파크,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등 경기장 건설 상황을 점검하는 베뉴 투어를 진행한다.
조직위원회는 프로젝트 리뷰를 통한 IOC의 자문 등을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