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기업인 사면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지난 22일 제주신라호텔에서 개막한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사면 얘기는 국민화합·국가이익 차원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고 검토가 이뤄지는 걸로 아는데 일반 국민에 대해 사면이 검토된다면 기업인도 응당 대상이 돼야 한다"며 "기업인이라고 빠진다면 그건 역차별이란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기업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머지 처벌을 이행하는 것보다 좀 더 모범적 기업을 만드는데 기여토록 하는 게 좋지 않겠나 싶다"며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기회를 좀 주시고 다시 그런 대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간곡하게 소청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 연말에도 최 회장에 대해 SK그룹이라는 기업의 도약을 위해 활동 기회를 부여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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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지난 연말에도 최 회장에 대해 SK그룹이라는 기업의 도약을 위해 활동 기회를 부여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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