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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은 5-3으로 리드한 8회 무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넥센은 바로 대타 박헌도를 내보냈다. 봉중근은 초구로 박헌도를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그리고 다음 타자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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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은 23일 "봉중근 말고는 당시 준비시킨 선수가 없었다. 그 상황을 막아줄 선수는 봉중근 뿐이었다. 잘 던졌다"면서 "만약 어제 넥센에 졌다면 이번 시즌을 포기했어야 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22일 1군 콜업된 셋업맨 이동현은 아직 경기력이 만족할 수준까지 올라오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양 감독이 이동현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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