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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어깨가 무겁다. 자신과 함게 전북의 공격을 양분했던 에두(34)가 중국으로 떠났다. 에두는 K리그에서 11골, ACL에서 3골, FA컵에서 1골을 넣었다. 에두의 대체자로 우르코 베라(28)가 들어왔다. 하지만 아직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다. 이동국이 나설 수 밖에 없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몸을 부대끼며 싸워야 한다. 레오나르도나 한교원 이재성 등이 파고들 공간을 만드는 것이 주요 임무다. 다만 최근 이동국은 수원을 상대로 다소 부진하다. 골 맛을 본 것도 오래 전이다. 2014년 8월 6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2골을 넣은 것이 마지막 골이다. 이후 수원과의 3차례 K리그 경기에서는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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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측면 자원인 염기훈이 최전방으로 나서게 됐다. 최전방도 나쁘지는 않다. 경험도 있다. 다만 이번에는 상대가 다르다. 김기희와 조성환 김형일 윌킨슨 등이 버티고 있는 전북 중앙수비진은 K리그 최고 수준이다. '원톱' 염기훈에게는 수비진 공략이 최우선 과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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