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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다시 유상훈의 덕을 봤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19분 몰리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몰리나는 후반 32분 페널티에어리어 내에서 권완규의 유니폼을 잡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위기였다. 2분 뒤 조수철이 키커로 나섰다. 동점이 예상됐다. 그 순간 유상훈의 선방이 빛났다. 페널티킥을 육탄방어하며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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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이날 최고의 수훈 선수로 유상훈을 꼽았다. 그는 "유상훈은 PK 선방에 강점이 있다. 지난 FA컵 결승전 때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이번에는 짧은 시간 소통이 잘 됐고, 본인 장점을 발휘했다. 스태프와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졌다. 그 선방 덕분에 승리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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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유상훈 선방 후 기세가 더 올랐다. 후반 37분 박주영이 폭발했다. 최근 K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서 탈출한 서울은 승점 35점을 기록, 3위를 재탈환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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