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더스틴 니퍼트가 부상 이후 첫 실전등판했다.
니퍼트는 26일 퓨처스리그 이천 kt전에서 선발등판,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25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 패스트볼 15개, 슬라이더 3개, 서클 체인지업 6개, 커브 1개 씩을 던졌다.
니퍼트는 실전등판 직후 "던진 후에도 몸 상태는 괜찮다. 특히 2회 몸이 풀린 뒤 던질 때의 느낌이 좋았다"고 했다.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어깨 통증은 없다. 두산 측은 "29일 2군 화성 히어로즈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경기에서도 준수한 투구내용과 좋은 컨디션을 보이면, 이후 니퍼트는 곧바로 1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9일 1군에서 말소됐다. 오른팔 통증으로 인한 어깨충돌증후군이었다. 민감한 어깨 부위였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재활했다. 통증이 관건이었는데, 다행히 재활 과정이나 라이브 피칭, 그리고 첫 실전피칭에서 통증은 없었다.
니퍼트가 돌아오면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희관 장원준의 특급 좌완 듀오가 있고, 허준혁과 진야곱도 버티고 있다.
니퍼트가 선발진에 가담하면 진야곱이 롱 릴리프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때부터 두산의 선발과 중간계투진의 시스템은 포스트 시즌 대비 체제가 만들어 질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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