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노상래 전남 감독은 전략가다. 전 선수들의 기록을 손바닥처럼 줄줄이 꿰고 있다. 절친 동기이자 동반자인 김병지의 700경기는 각별히 신경썼다. 제주와의 홈경기에 정확히 맞췄다. 순서대로라면 22라운드 대전 원정이 700경기째였다. 노 감독은 전북 원정에서 '전북 출신' 김민식을 기용했다. 김병지의 700경기가 자연스럽게 23라운드로 밀렸다. 홈팬들과 함께 축하하도록 했다. 이 경기가 제주전이라는 점도 잊지 않았다. '병지삼촌'의 700경기가 전남 선수단에게 승리를 향한 강한 동기부여로 작용하기를 바라고 있다.
Advertisement
이겨야 할 이유는 사실 또 있다. 1996년 4월17일 통산 100경기 천안전에서 5대2로 대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200경기부터 600경기까지 5경기에서 5패했다. 울산 시절인 2000년 6월3일, 200경기째인 부산 원정에서 0대1로 졌다. 포항 시절인 300경기, 2003년 9월21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0대1로 졌다. 서울 시절 400경기, 2006년 5월10일 경남 원정에선 1대2로 졌고, 2009년 11월1일 경남 시절 500경기 전북 원정에서 2대4로 졌다. 600경기인 2012년 10월7일 서울 원정에서도 0대1로 졌다. 대기록의 타이밍에 팀은 승점을 쌓지 못했다. 김병지가 700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다짐하는 이유다.
Advertisement
이날 김병지를 비롯한 전선수들이 700경기를 새긴 특별제작 유니폼을 입고 입장한다. 김병지는 '기념 등번호' 700을 달고 뛴다. 전남 구단은 이 경기에 맞춰 프로축구연맹에 등번호 '700번'을 등록했다. 전남 선수단은 '병지삼촌'의 700경기에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있다. 주중 FA컵 8강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쏘아올린 '광양루니' 이종호는 "제주는 저희팀이 별르고 있는 팀 중 하나다. '병지삼촌'의 700경기 축포를 꼭 쏘고 싶다. 극비리에 세리머니도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황혜영, "3년의 시간 얻었다"...뇌종양 추적검사 결과 고백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
- 3."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4."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5.[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