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결국 승리해 기쁘다."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시즌 7번째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는 불운을 겪었지만,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레일리는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 1실점 완벽한 투구로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9회 불펜 투수 홍성민이 상대 이범호에게 통한의 동점포를 허용하며 승리를 날리고 말았다. 하지만 팀이 10회초 2점을 뽑아내며 4대2로 승리해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기록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눈부신 호투를 했다.
레일리는 경기 후 "경기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든, 항상 좋게 생각하고 있다. 팀이 결국 승리하여 기쁜 마음이다. 승률이 저조하지 않냐고들 말씀하시지만 그건 선수 뜻대로 되는게 아니다. 다만,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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