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이 많았다. 두산 주장 오재원은 경기 도중 어지러움증과 두통을 호소하며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두산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끝내 NC에 위닝시리즈(2승1패)를 가져갔다.
26일 창원 NC전에서 7대5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스와잭은 5⅓이닝 4실점. 하지만 예전보다 좀 더 나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스와잭이 좀 더 좋아졌다. 앞으로 자신의 기량을 좀 더 발휘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햇다. 또 "중간투수(함덕주 오현택 이현승)이 잘 던져줬고, 주장이 쓰러진 상황에서도 끝내 뭉쳐 승리를 거둬 기쁘다"고 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