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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만하다. 계산이 나오지 않는 경기가 속출하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명료한 예시를 하나 들었다. "시즌 중반이 넘었지만,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마무리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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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손승락은 46세이브, 봉중근은 38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손승락이 32세이브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임창용(31세이브) 봉중근(30세이브)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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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다소 완화됐다. 2할7푼7리의 팀 평균 타율, 4.81의 평균 자책점이다. 하지만, 세이브 페이스는 지난해와 비슷하다. 게다가 지난해까지는 128경기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144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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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삼성의 경우 2점 이상 이기고 있으면, 후반에는 계산이 서는 야구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김 감독은 "아마도 선두권 싸움은 끝까지 갈 것 같다. 핵심 선수의 부상과 체력이 가장 강력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아직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들도 4강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김경문 감독과 마찬가지로 전력이 비슷한 팀들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까지 팀당 55~57경기 정도가 남아있다.
계산이 서지 않는 올 시즌 프로야구. 아직까지 kt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4강 싸움을 하고 있다. 끝까지 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당연히 야구 팬은 즐겁지만, 사령탑들의 머리는 너무 아프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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