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는 K리그 클래식, 챌린지(2부리그) 소속 23개 구단의 마케팅 및 영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구단의 영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된 교육 과정이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아카데미에서는 '관중증가 세부 프로그램 도출 프로세스'를 주제로 한다. 이 중 '유료 관중 증가'를 핵심주제로 삼아 총 6단계(목표설정·환경분석·전략체계도·가치제안·핵심성과지표와 타깃·전략적 주도권)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누가 고객인가?', '고객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고객은 어떻게 우리 제품을 알 수 있는가?', '어떻게 매출을 만들 수 있는가?', '어떻게 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들 것인가?', '어떻게 사업을 확장할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관중 증가 세부 실행 프로그램을 핵심 결과물로 도출할 계획이다.
첫 날인 28일 교육은 국내외 프로스포츠 분야 전문컨설팅을 맡고 있는 김정윤 컨설턴트(웨슬리퀘스트)가 강사로 나섰다.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구단 마케팅 담당자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팬 에듀케이션, 고객 관점에서의 전략 도출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 프로스포츠의 최신 마케팅 사례와 팬서비스를 접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축구 산업 아카데미'를 비롯해 K리그 구단 최고경영자 과정인 'K리그 CEO 아카데미',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 대상 'K리그 GM 아카데미', 구단 마케팅 및 영업 담당 대상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등 직급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각 구단의 업무지원을 위해 마케팅 및 사회공헌, 해외 사례 연구, 유소년 활성화, 선수단-경기운영 등으로 구성된 매뉴얼집을 배포하는 등 구단 프런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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