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27)가 30일 잠실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 9회초 수비를 하다가 오른 발목을 접질렀다.두산 관계자는 "우측 발목 염좌"라고 했다. 다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선수 보호 차원이다. 이 관계자는 "내일(31일) 경기에서는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현수가 주로 맡던 3번 자리에 오재원을 투입했다. 좌익수로는 전날 홈런을 터뜨린 정진호가 출전했다.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