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국 우한. 2015년 동아시안컵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1일 '평소 규율을 중시하던 할릴호지치 감독이 10분이나 늦게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조금 늦었다. 하지만 우리의 잘못은 아니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늦게 도착한 이유는 우한의 교통지옥 때문이다. 산케이스포츠는 '할릴호지치 감독은 기자회견을 위해 숙소를 1시간 전에 출발했음에도 교동체증 때문에 예정 시간을 넘겼다'며 '우한의 명물인 교통체증에 할릴호지치 감독이 선제펀치를 먹었다'고 촌평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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