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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LG가 주도권을 잡았다. 2회초 2사 3루에서 유강남이 SK 선발 크리스 세든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SK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공격에서 나주환의 우중간 2루타와 정상호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LG는 3회 2사 2루에서 박용택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달아났다. 5-4로 쫓기던 9회에는 박지규의 스퀴즈 번트와 임훈 내야 땅볼, 정성훈 적시타로 3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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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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