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지정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전날인 금요일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금토일 연휴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4일 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광복절 전날인 14일부터 주말까지 사흘 간 휴일을 맞게 된 가운데 주요 대기업들도 적극적인 동참에 나서는 분위기다.
정부는 또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15개 시설, 그리고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의 경우 8월14일∼16일 무료로 개방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있지만, 대체공휴일 1일당 금액으로 따지면 1조3천억원 정도, 고용유발은 4만6천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산하는 연구가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임시공휴일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