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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전현무와 접촉, 출연 프로그램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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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현무는 과연 친정으로 돌아갈까.

전현무의 KBS 복귀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그의 KBS 출연금지가 9월 13일자로 해제되기 때문.

전현무는 지난 2012년 9월 12일자로 KBS 면직 발령된 바 있다. KBS는 2008년 아나운서로 재직하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이들에 대해 3년 동안 '출연금지' 처분을 내리고 있기 때문에 올 가을에서야 출연 금지가 풀린다는 것.

현재 전현무는 가장 핫한 MC 중 하나다. MBC '나 혼자 산다', JTBC '비정상회담' '히든싱어', tvN '수요미식회' 등 인기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예능 대세'로 활약하고 있다. 일명 '괘씸죄'에 따라 출연금지 처분을 내리긴 했지만 KBS2 '해피선데이'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예능 히트작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KBS에서 인기 MC를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이와 관련 KBS 예능국 관계자는 "아직 전현무가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정해지진 않았다. 다만 접근 중인 건 맞다"고 밝혔다. 전현무 소속사 SM C&C 관계자 역시 "물론 출연 섭외가 온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제작진과 전현무가 개인적으로 출연에 대해 얘기했을 수는 있지만 공식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거나 섭외가 왔다고 들은 바는 없다"고 전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