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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조(이순재 분)는 이윤(심창민 분)이 악의 흡혈귀 귀(이수혁 분)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양선을 음란서생으로 몰고 갔고, 결국 조양선은 현조에게 고문을 당하며 추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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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양선은 "저는 음란서생이 아니다. 음란서생은 세손..."이라고 말하려 했으나 고문관은 말을 막고 "네가 그 사실을 세상에 밝히면 너와 네 아비가 살 수 있을 것 같으냐. 궁에 사는 그 흡혈귀는 모두를 죽일 것이다. 세손 저하도, 잡혀온 이들도, 수많은 백성들까지 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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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양선은 고문을 당하던 와중 현조 옆에 서 있는 세손 이윤의 얼굴을 봤다. 그동안 그저 자신을 도와주는 형님으로 알고 있던 이윤이 세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양선은 깜짝 놀랐다. 앞서 조양선은 나라를 살리고 귀를 없애려는 이윤의 뜻을 알고, 이윤과의 대화를 상기했다. 조양선은 향후 나라를 위해, 귀를 없애기 위해 결국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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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이윤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고, 현조는 교수형에 처하도록 하라고 지시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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