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필사적인 '발로텔리 염가 판매'에 나섰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메르카토는 6일(한국 시각) "리버풀의 발로텔리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27억원)를 제시했다. 기존의 1400만 유로(약 178억원)에 원하는 팀이 없자 가격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16경기 1골에 그친 '스트라이커'를 반기는 팀이 있을리 만무하다. 지난해 여름 리버풀이 발로텔리를 영입할 당시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55억원)였다. 단 1시즌 만에 반값으로 깎였다. 그럼에도 마땅한 행선지가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발로텔리에 관심을 갖는 빅리그는 세리에A다. 하지만 삼프도리아-AS로마와의 이적 논의는 결렬됐고, 최근에는 라치오와 피오렌티나 행을 타진중이다. 다만 라치오는 발로텔리의 영입보다는 1년 임대를 원하며, 제시한 임대료도 200만 유로(25억원) 안팎에 불과하다. 피오렌티나는 발로텔리의 높은 주급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크리스티안 벤테케,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을 영입한 리버풀에 발로텔리의 자리는 없다. 발로텔리는 리버풀 프리시즌에조차 합류하지 못한 채 이탈리아에서 휴가 중이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친구들과 파티를 하는 등 나름대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수뇌부의 속만 타들어간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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