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하영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7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구자형을 콜업하고 하영민을 내렸다. 하영민은 최근 손가락 골절로 사실상 시즌 아웃된 언더핸드 마정길 대신 1군에 올라왔지만, 전날 2⅔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성적도 1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이 무려 11.14다.
구자형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올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에 나와 5승1패 1세이브 1홀드, 3.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1군 성적은 2경기에서 승패없이 4.50의 평균자책점이다.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