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이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본선행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 이탈리아 강호 라치오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8일(한국시각) 플레이오프 대진을 추첨했다. 챔피언루트 3차예선을 통과한 10개팀끼리 5개의 대진을, 그리고 리그루트 3차예선을 통과한 5개팀에 이미 지난 시즌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5개팀을 붙여 5개 대진을 만들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독일분데스리가 4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본선 32강에 오르기위해서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 결과 레버쿠젠은 라치오와 격돌한다. 19일 라치오의 홈인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27일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바이아레나에서 2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유럽무대에 복귀한 맨유는 벨기에의 브뤼헤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스페인의 발렌시아는 AS모나코와 격돌한다.
플레이오프 승리팀은 본선 32강에, 패배팀은 유로파리그로 떨어지게 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