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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군 무대에 데뷔한 그의 통산 타율은 2할7푼8리다. 타점은 지난해 32개가 최다인데 이미 이를 뛰어 넘었다. 무엇보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도루저지율이 3할9푼2리나 된다. 공수에서 이렇다 할 약점이 없다. 때문에 최고참 진갑용도 은퇴를 선언할 수 있었다. 진갑용 없는 삼성 안방이 더 이상 불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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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진갑용의 플레이는 벤치에서 보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도루 저지, 송구, 타격 등 모든 것을 배웠다. 선배가 상황 별로 이런 저런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며 "1년, 1년 지나면서 나도 성장한 것 같다. 잘못했어도 격려해주시는 선배 덕분에 지금의 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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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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