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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걷는 최초의 휴머노이드는 1973년 일본 와세다대학교 가토 이치로 교수팀이 개발한 와봇 1(WABOT-1)이다. 와봇 1은 두 발로 걷을 수는 있었으나 머뭇거리며 겨우 몇 걸음 떼는 정도로, 미리 입력된 간단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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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획기적 발전은 1996년 일본 혼다사가 발표한 P-2(키 180cm, 무게 210kg)로부터 시작되었다. P-2는 모든 것을 내장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이후부터 내장형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가 열렸다. P-2는 인간친화적 외모를 지녔고, 층계 오르내리기 옆걸음 곡선보행 등 부드러운 관절운동과 동적인 이족보행(두 발로 걷는 것)을 시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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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 휴머노이드는 휴보(HUBO)로, 2004년 12월 한국과학기술원 오준호 교수팀에 의하여 개발되었다. 키 120cm, 무게 55kg으로, 시속 1.25km(1분에 65걸음)로 보행할 수 있다. 외부의 소리와 사물을 인지할 수 있어 장애물을 피해 걸어 다니고,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섯 손가락을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가벼운 춤까지 출 정도로 부드러운 동작을 구현한다. 2005년 11월에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얼굴 모습을 한 '알버트 휴보'가 공개되었다. 2006년에는 국내 최초의 여성 인조인간 로봇 에버원(Ever-1)과 연예인 로봇 에버투-뮤즈(Ever-2 Muse)가 제작되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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