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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어디로 튈지 몰랐다. 9분 뒤 다시 골망이 출렁였다. 울산의 골네트였다. 박주영의 어시스트를 받은 아드리아노가 서울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데뷔골 골을 신고했다. 마침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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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용솟음이었다.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이끈 후 10일 귀국한 김신욱은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체력적인 부담을 감안, 선발에서 제외된 그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김신욱은 K리그 최고의 무기다. 들어오기 전에 승부를 봐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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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도 서울의 투톱을 넘지 못했다. 박주영과 아드리아노였다. 윤 감독은 경기 전 "예상된 투톱이다. 협력 수비로 이들을 봉쇄하겠다"고 했다. 투톱은 첫 가동이었다. 전반은 다소 호흡이 맞지 않았지만 후반 180도 달라졌다. 아두리아노가 후반 27분 박주영에게 먼저 1대1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박주영은 슈팅 전 뒤를 따라 온 수비수의 발끝에 볼이 먼저 걸리며 기회를 허공으로 날렸다. 2분 뒤 박주영이 곧바로 그림같은 패스로 아드리아노의 1대1 찬스를 연출했다.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아드리아노는 침착하게 울산의 골문을 지킨 김승규를 농락하며 오른발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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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아드리아노의 결승골 이후 더 이상의 우를 범하지 않았다. 최 감독은 후반 33분 다카하기와 이웅희를 빼고 박용우와 고요한을 투입했다. 김신욱의 높이에 대비, 수비형 미드필더인 오스마르를 중앙 수비로 내렸고, 박용우가 오스마르 자리에 섰다. 1m92인 오스마르는 공중볼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서울은 2연승을 질주하며 후반기 선두 경쟁 진입을 위한 질주를 시작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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