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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자들은 SK 투수들을 초토화시켰다. 장단 23안타(이번 시즌 최다)를 집중시켜 무려 16득점을 올렸다. SK 선발 박종훈은 2이닝 버티지 못했다. 구원 등판한 채병용 문광은 등도 혼쭐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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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회 타자일순하며 장단 8안타를 몰아쳐 8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진영이 결승 투런포를 날렸다. 박용택은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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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3회 솔로포를 날렸다. 4회엔 박용택과 이진영이 1점씩을 보탰다. 5회엔 양석환의 솔로포, 6회엔 오지환의 투런포가 터졌다. 채은성은 8회 투런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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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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