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家)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오는 17일 열리는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신 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 맞서 한·일 롯데의 경영권 승계를 완전히 굳힌다는 계산이다.
신 회장은 13일 오전 9시 15분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KE2707편 비행기를 타고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떠났다. 신 회장은 일본에 11시쯤 도착해 곧바로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롯데홀딩스 주총은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한·일 롯데의 경영권을 놓고 벌이는 마지막 승부처로 예측되고 있다. 신 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승기를 굳히고 한·일 롯데의 경영권을 확실하게 승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총에서는 신 회장이 원하는 '기업 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규범 준수) 경영'을 강화하는 안건만 논의될 예정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요구한 신동빈 회장 및 이사진 해임 안건은 상정이 아예 안됐다. 이미 이사진을 장악하고 있는 신 회장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주주총회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 11일 밤 갑자기 한국을 찾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과의 강한 연대를 통한 반전을 노릴 가능성은 남아 있다. 주총에서 신 전 부회장이 롯데홀딩스의 대주주인 광윤사(27.65~33% 추정)와 종업원지주회 지분(32%)을 자신의 편으로 이끌어내 신 회장의 안건 통과를 무산시킬 가능성이 없진 않기 때문이다. 롯데홀딩스의 2% 지분을 소유한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와 종업원지주회 등의 지분을 합쳐, 67% 가량 우호지분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광윤사의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어머니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신 회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신 전 부회장의 주장만큼 우호지분이 모일지는 확실하지 않다.
일단 주총에서 승기를 잡은 신 회장은 17일 주주총회 전까지 일본에서 최대한 우호지분 세력을 모아 더욱 확실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예상보다 빠른 시점인 13일 오전에 일본으로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 신 회장은 이사진과 종업원지주회, 주요 계열사 임원 우호세력 등의 지분을 합쳐 롯데홀딩스의 절반 이상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과 반전 카드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한국에 머물다, 주말 사이에 출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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