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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김민혁부터 맏형 주세혁까지 '최강 전력'으로 무장했다. 이번 대회 남자 개인 단식-복식 2관왕에 오른 1년차 김민혁, 쑤저우세계선수권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 이상수-서현덕, '세계 최강의 깎신'이자 대한민국 톱행커인 주세혁이 나섰다. 그러나 패기와 투지로 무장한 유남규 감독의 에쓰오일도 만만치 않았다. 김동현, 조언래, 이진권, 이태현 마지막까지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다. 1단식에서 '왼손 에이스' 서현덕이 '남자단식 파이널리스트' 김동현에게 0대 3(6-11, 7-11, 9-11)으로 완패했다. 2단식에서 '닥공' 이상수가 백전노장 조언래에게 2대 3(7-11, 7-11, 11-8, 11-9, 8-11)으로 졌다. 그러나 복식에서 반전이 시작됐다. 단식에서 부진했던 '세계선수권 4강' 이상수-서현덕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조언래-김동현을 3대2(11-3, 11-7, 5-11, 9-11, 11-6)로 물리쳤다. 4단식, 남자단식 우승자 김민혁이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에쓰오일 이진권을 3대1(7-11, 11-9, 11-9, 13-11)로 돌려세웠다. 첫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3세트를 따내며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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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이로써 2012년 단체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1년차' 김민혁은 개인 단복식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며 데뷔연도에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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