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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PvP(개인과 개인의 대결) 모드를 활용, '비무제'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2년도에 첫 볼거리를 제공했던 엔씨소프트는 매년 차근차근 준비해 올해부터 이를 본격적인 e스포츠로 풀어나가고 있다.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을 거쳐 14~1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냈던 시즌2 결선 플레이오프, 첫 여름 야외 무대 도전은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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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결선 플레이오프에서 주인공은 권혁우(린검사)였다. 권혁우는 이날 결승전에서 박진유(암살자)를 세트 스코어 4대2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신겸(주술사)와의 준결승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4대3의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권혁우의 기세가 박진유를 압도했다. 권혁우는 이날 우승으로 상금 3000만원과 함께 오는 11월 열리는 '블소 월드챔피언십' 직행 티겟을 거머쥐었다. 권혁우는 1,2세트에서 번개베기를 성공시키며 가볍게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박진유는 3세트를 따낸데 이어 4세트에서도 45초를 남기고 막판 공중 콤보를 작렬하며 22연타에 성공, 피해량 판정 끝에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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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우는 "첫 여름 야외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고 기쁘다"며 "11월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선 3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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