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이집트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서울 방이동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가진 이집트와의 2015년 서울컵 2차전에서 25대25로 비겼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 26대23, 3골차로 승리를 거둔 한국은 국제핸드볼연맹(IHF) 랭킹 15위 이집트(한국 19위)를 상대로 선전하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행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전반전을 12-14, 2골차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후반 한때 5골차 까지 뒤지면서 패하는 듯 했다. 그러나 김동철(상무) 윤시열(두산)의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간 끝에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정수영(코로사)의 득점으로 24-2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25-25 동점인 경기 종료 30초 전 이집트에 공격권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마지막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올해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치른다. 지역 예선에서 우승해야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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