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라모스(29)가 오는 202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남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30분(한국 시각 저녁 8시30분) 라모스와의 재계약이 공식적으로 이뤄진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라모스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모스는 그간 요구해온 대로 1000만 유로(약 131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또 이케르 카시야스(34)의 이적 이후 임시 주장을 맡고 있는 라모스는 재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주장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의 재계약 행사를 대규모로 치를 예정이다. 페레스 회장 외에도 구단 수뇌부와 라모스의 가족들도 참석한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재계약을 이렇게 큰 행사로 치르는 것은 지난 2013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라모스는 지난 2005년 세비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래 10년째 수비의 핵으로 활약해왔다. 올여름 맨유 이적을 요구하며 구단과 갈등을 빚었지만, 페레스 회장의 정성어린 설득으로 잔류에 동의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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