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프랑스 국민 여배우 멜라니 로랑(32)이 가희동 한옥을 찾아 한국의 미를 선보였다.
패션 잡지 엘르코리아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프랑스 여배우 멜라니로랑의 한옥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멜라니 로랑은 명품 브랜드 디올의 현대적인 의상을 다양하게 소화하며 아름다운 한옥집을 배경으로 유니크한 맵시를 뽐냈다.
멜라니 로랑은 지난 6월 내한해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에스프리 디올 - 디올 정신' 전시회에 참석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멜라니 로랑은 '할리우드 판 도둑들' 내용의 영화 '나우 유 씨 미: 미술사기단'과 '리스본행 야간열차'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프랑스 국민 여배우. 그녀는 2편의 단편 영화, 1편의 장편 극영화를 연출한 '감독'이기도 하다.
멜라니 로랑의 아버지는 프랑스판 '심슨 가족'의 목소리를 맡은 유명 성우이고, 어머니는 발레리나 출신으로 그녀의 예술적 기질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았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6년 '잘 있으니까 걱정 말아요'로 프랑스 세자르상 신인배우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바스터즈'로 각종 SAG, BFCA 등 각종 비평가 선정 상을 휩쓴 저력의 여배우다.
한편 멜라니 로랑의 차기작은 브란젤리나 커플의 신작 '바이더 씨'다.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 각본, 주연까지 맡고 남편 브래드 피트가 남자 주연을 맡았다. '미스터앤미세스스미스' 이후 부부의 두번째 작품이다. 11월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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