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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개인종합 1-2위에 오른 '러시아 투톱'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는 가운데 손연재는 남은 메달 하나를 놓고 매종목 불꽃 튀는 '3위 다툼'을 펼쳤다.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경쟁했던 안나 리자티노바(우크라이나), 멜리니타 스타니우타(벨라루스)와 한치 양보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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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6년차까지 '폭풍성장'을 거듭해온 손연재의 '노메달'은 낯설다. 지난 4월 발목 부상으로 기권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월드컵을 제외하고, 손연재가 2013시즌 리스본월드컵 이후 출전한 15번의 월드컵에서 노메달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년째 꾸준히 출전해온 소피아월드컵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는 2012년 5월 첫 출전한 소피아월드컵에서 개인종합 7위, 리본 종목에서 첫 동메달을 목에 걸며 런던올림픽의 선전을 예고했다. 2013년 5월엔 리자티노바를 제치고 개인종합 4위에 올랐고, 후프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대회에선 쿠드랍체바, 마문에 이어 개인종합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타니우타를 4위로 밀어냈다. 후프, 볼에서 연거푸 동메달을 따내며 '트리플 동메달'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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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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