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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회장은 지난 5월 5선에 성공했지만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의 추잡한 비리 스캔들이 자신의 턱밑까지 도달하자 사퇴를 결정했다. FIFA는 지난달 집행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를 내년 2월 26일 특별 총회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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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1994년부터 2010년까지 FIFA 부회장을 지냈다. 하지만 그 기간 그는 FIFA의 개혁을 주장하며 철저하게 '반 블래터' 노선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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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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