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NC 이태양이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태양은 18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82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볼넷 없이 몸에 맞는 공만 1개 있었고 삼진은 7개 솎아냈다. 한화 우타자를 상대로 직구는 몸쪽으로, 커브는 바깥쪽으로 던진 그는 올 시즌 가장 인상적인 피칭 내용을 선보였다.
유일한 실점 장면은 1회 나왔다. 0-0이던 2사 후 김경언에게 우월 선제 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낮은 코스로 커브를 던졌지만, 김경언이 기술적으로 퍼 올렸다. 이후 나머지 이닝은 완벽에 가까웠다. 5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삼자범퇴로 빠르게 이닝을 종료했다. 또 6회에는 2사 후 정근우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는데, 포수 김태군이 도루를 시도하던 정근우를 잡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선두 타자 강경학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임정호에게 바통을 넘겼다. 김경문 NC 감독은 3번 김경언을 대비해 왼손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후 NC는 임정호가 볼넷을 허용해 주자를 스코어링 포지션까지 진루시켰지만 무사 1,2루에서 나온 최금강이 김태균을 병살타, 계속된 2사 1,3루에서 6번 대타 폭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태양의 실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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