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이 시즌 초반 위기를 맞이했다.
손흥민은 19일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출전했다. 왼쪽 측면을 담당했다. 하지만 전반 45분 내내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시즌과 같은 폭발적인 드리블이나 개인기, 슈팅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도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7번의 패스를 해 6개를 성공시켰을 뿐이다. 전반 23분 상대 골키퍼 바로 앞까지 간 것이 다였다. 결국 전반이 끝난 뒤 교체아웃됐다.
손흥민의 부진은 이날만이 아니다. 15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선발출전했지만 64분만을 뛰고 아웃됐다.
그 사이 경쟁자들이 대두하고 있다. 율리안 브란트는 호펜하임전에서 손흥민을 대신해 들어가 골을 넣었다. 라치오전에서는 아드미르 메흐메디가 손흥민 대신 투입됐다. 지난 시즌 부상이었던 로비 크루세도 돌아왔다.
레버쿠젠의 다음 경기는 하노버 원정이다. 자신감과 몸상태가 떨어진 손흥민으로서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됐다. 현재로서는 떨어진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 우선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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